"휴대폰 꺼낼 일부터 줄였다"... 마쓰다 CX-5, 전 트림에 제미나이 탑재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마쓰다 CX-5가 연식변경을 거치며 모든 트림에 구글 제미나이를 넣는다. 2027년형 미국 사양의 변화는 엔진 출력보다 차 안에서 검색하고 대화하는 방식에 집중됐다. 기본 모델부터 구글 내장 기능을 제공하고,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를 새로운 음성 서비스로 바꾼다.
마쓰다 북미법인은 26일 미국형 가격과 트림별 장비를 공개했다. 출발 가격은 배송료를 제외한 2만9,990달러(약 3,965만 원)이며, 일반 지역 배송료 1,595달러(약 211만 원)를 더하면 3만1,585달러(약 4,176만 원)다. 출시 시점은 앞으로 수개월 안으로 예고했다.
구글 기능은 기본형부터
전 트림의 중심은 구글 내장 인포테인먼트다. 자연스러운 대화형 음성 기능인 제미나이가 포함되며, 기본형에는 12.9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8스피커 오디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하지만 기본형에서는 유선 방식이다.
운전석은 메모리와 허리 지지 조절 기능을 갖춘 10방향 전동식이다. 조수석은 6방향 수동 조절을 적용하고, 뒷좌석 등받이는 각도를 조절하면서 40:20:40으로 나눠 접는다. 2구역 자동 공조장치와 가죽 스티어링 휠, 버튼 시동도 기본 장비에 포함된다.
운전자 보조 장비에는 정지·재출발을 지원하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속도 제한 표지 인식이 들어간다. 후진 때 교차 차량과 보행자에 대응하는 제동 기능, 비상 차로 유지 보조, 하차 경고도 마련했다. 전후방 주차 센서와 견인 안내선을 표시하는 후방 카메라도 기본이다.
등급 올리면 무엇이 달라질까
셀렉트부터 무선 스마트폰 충전과 무선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쓸 수 있다. 열선이 들어간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와 뒷좌석 송풍구, 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도 추가된다.
프리퍼드는 19인치 휠, 루프 레일, 전동 테일게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더한다. 앞좌석과 스티어링 휠 열선, 와이퍼 결빙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프리미엄으로 올라가면 파노라마 루프와 가죽 시트, 앞좌석 통풍, 뒷좌석 열선, 12스피커 보스 오디오를 적용한다.
최상위 프리미엄 플러스는 중앙 화면을 15.6인치로 키운다. 핸즈프리 테일게이트와 운전자 감시 카메라, 전방 교차 교통 제동 기능을 갖추며, 360도 카메라는 차체 아래쪽을 살피는 기능도 제공한다. 크루징·트래픽 서포트에는 차로 변경 보조가 더해진다.
엔진과 사륜구동은 공통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190마력(187hp), 최대토크는 25.7kgf·m(186lb-ft)이며 모든 트림에 i-액티브 사륜구동을 적용한다. 일반·스포츠·오프로드 주행 모드도 제공한다.
배송료 제외 가격은 셀렉트 3만2,140달러(약 4,249만 원), 프리퍼드 3만4,550달러(약 4,568만 원), 프리미엄 3만7,450달러(약 4,951만 원)다. 프리미엄 플러스는 3만9,440달러(약 5,214만 원)로, 일반 지역 배송료를 더한 금액은 4만1,035달러(약 5,425만 원)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