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쏘렌토 살 때 골랐다"... 평점 9.59점, 만족도 높은 패밀리 SUV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르노 필랑트 1.5 HEV는 187명이 참여해 전체 평점 9.59점을 기록했다. 디자인이 9.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은 9.81점이었다. 거주성 9.65점, 품질 9.58점, 체감연비 9.46점, 가격 9.25점으로 모든 항목이 9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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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세단 타던 오너도 만족… 장거리에서 느낀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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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제네시스 G90과 G80, 현대차 그랜저, 아우디 A7을 일상용으로 구매했다는 오너는 필랑트를 탄 뒤 피로감이 줄었다고 밝혔다. 구매 10일 차에 남긴 후기에서 “개인적으로 매번 오가는 길에서 피로도가 최근 4년 동안 구입한 차종 중 가장 적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오너가 운행하는 거리는 짧게는 5km, 길게는 270km였다. 승차감에 단단함이 조금 있지만 시내와 장거리 모두에서 편하게 느껴졌다는 설명이다. 핸들 조작감과 주행감, 소음·진동 억제, 마감 품질에도 만족한다며 “긴가민가한 수준이 아니라 확실히 체감되는 수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오너들도 핸들링 반응과 고속 안정감, 정숙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을 함께 고민했다는 오너는 “SUV면서 세단 같은 정숙성,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비교는 각 오너가 경험한 차량과 운행 조건에 따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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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크면서 바꾼 차… 디자인과 2열 공간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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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성장하면서 기존 승용차가 좁아졌다는 오너는 콜레오스를 고민하다 다음 모델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고 밝혔다. 필랑트를 선택해 3월 중순 인도받은 뒤에는 “아주 잘한 선택임”이라며 주행성능과 내외관 디자인, 연비, 정숙성을 만족한 부분으로 꼽았다.
글라스 루프의 개방감도 구매 후 만족으로 이어졌다. 한 오너는 전동 선셰이드를 제공받았지만 설치하지 않을 만큼 개방감이 마음에 든다고 적었다. 반면 다른 오너는 “수납공간은 살짝 아쉬우나 매우 만족함”이라면서, 날씨에 따른 불편을 고려해 선셰이드 설치 여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넓은 탑승 공간과 짐을 싣는 용도에 대한 판단은 달랐다. 2열 공간을 칭찬한 후기가 있는 반면, 캠핑이나 짐이 많은 이용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한 오너도 있었다. 가족이 앉는 공간에는 만족해도 적재 활용도는 사용 목적에 따라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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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연비는 만족… 설정 초기화와 업데이트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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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연비에는 긍정적인 평가와 아쉬움이 함께 나왔다. 한 오너는 “잘 달리고 잘 서고 편하고, 설정 연비보다 잘 나오고 디자인 마음에 들어서 좋아요”라고 적었다. 반면 니로 하이브리드를 5년간 탔다는 오너는 필랑트의 정숙성에는 만족하면서도 연비를 높이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도심과 고속도로의 차이를 언급한 후기도 있었다. 한 오너는 도심 연비가 기대보다 낮지만 고속도로에서는 공인연비보다 잘 나와 평균적으로는 공인연비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른 오너도 “시내 주행 연비가 좋지 않은 반면 고속 주행 연비는 좋아요”라고 적었다.
소프트웨어 개선 요구는 여러 후기에서 반복됐다. 한 오너는 큰 문제 없이 운행하고 있다면서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시트 설정이 몇 차례 초기화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오너는 “승차감, 주행성능이 너무 만족스럽고 연비도 좋습니다”라면서도 소프트웨어를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자잘한 오류와 충전 제어 로직에 대한 업데이트를 요청한 후기도 있었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