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꽂는 차 20만대"... 스코다, 유럽 판매 2위 지켰다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스코다가 올해 1~9월 유럽 판매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수익성도 높였다. 스코다는 이 기간 글로벌 고객 인도량이 81만2,400대로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231억 유로(약 34조4천억 원)로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19억 유로(약 2조8,280억 원)로 7.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 동기 8.0%를 웃돌았다. 순현금흐름은 18억 유로(약 2조6,790억 원)를 기록했다.
유럽 31개국(EU27+4) 등록 대수는 66만6,798대로 집계됐다. 독일 인도량은 17만8,300대로 15.9% 늘었고, 영국 7만1,700대, 체코 7만500대, 폴란드 5만700대, 프랑스 3만9,800대 순이었다.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글로벌 인도량은 20만3,100대로 34.7% 증가했다. 유럽에서 플러그를 연결하는 전동화 차량 비중은 29.8%였고,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16만7,400대로 41.3% 늘었다.
엘록은 글로벌 9만2,200대가 인도돼 전년 동기보다 52.7% 성장했다. 엔야크는 7만2,700대를 기록했다. 두 모델은 유럽 순수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신형 에픽과 피크는 10월 중순까지 8만2,000건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홀거 페터스 스코다 임시 최고경영자는 "1~9월 수익성 있는 성장은 고객 중심 사업 모델의 강점을 보여준다"며 "인도량을 6.1% 늘리고 유럽 판매 2위를 지키는 동시에 영업이익을 7.4% 높였다"고 말했다.
인도 시장 인도량은 5만3,200대로 7.8% 증가했다. 옥타비아는 13만8,0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디악 10만7,800대, 카믹과 엘록 각 9만2,200대가 뒤를 이었다.
| 모델 | 인도량(대) | 전년 대비 |
|---|---|---|
| 옥타비아 | 138,000 | -2.9% |
| 코디악 | 107,800 | +11.9% |
| 엘록 | 92,200 | +52.7% |
| 엔야크 | 72,700 | +25.0% |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