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31 07:33

"출차 요청 3분 만에"... 현대차그룹,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공동주택 주차로봇 제어 화면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실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주차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입주민이 월패드로 출차를 요청하면 로봇이 차량을 들어 지정 위치로 옮기는 데 약 3분이 걸린다.현대차그룹은 29일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연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50면 이상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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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주차로봇 제어 화면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실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주차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입주민이 월패드로 출차를 요청하면 로봇이 차량을 들어 지정 위치로 옮기는 데 약 3분이 걸린다.

현대차그룹은 29일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연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50면 이상 규모의 실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국내 최초로 주차로봇을 운영하며 기술을 검증했다.

시연은 입·출차 차량이 교차하는 상황, 이중주차 차량을 이동해 통로를 확보하는 상황, 출차 요청 차량을 임시 출차 위치로 옮기는 상황 등 세 가지로 진행됐다.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주차로봇은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이동한다. 공동주택 출입 시스템과 월패드, AI 기반 차량 검사 시스템을 연동해 입차부터 주차, 출차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동화했다.

통합 주차 관제 시스템 ‘주차 관제 2.0’은 최대 200대의 주차로봇을 관리할 수 있다. 주차장 구조와 차량 흐름을 분석해 로봇의 이동 경로를 배정하고, 여러 로봇이 동시에 움직일 때 충돌을 피하도록 제어한다.

현대차그룹은 공동주택 실증을 통해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차로봇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다양한 주거·상업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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